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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포천시민축구단의 상대는?

정규 시즌 종료…포천, 최다승 기록으로 통합 우승
화성, 이천, 청주, 파주, 경주 등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9월 30일
ⓒ (주)포천신문사

2013 Daum 챌린저스리그 정규시즌이 끝났다. 챌린저스리그 최강 포천은 시즌 최다승(20승)을 거두며 20승4무1패(승점 64점)로 2위 화성FC(승점 53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리그 통합우승을 확정했다.

기록도 풍성했다. 지난해 기록한 최다승(20승)과 동률을 이뤘고, 1패를 기록하면서 최소 패를 작성하는 등 챌린저스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홈에서는 30경기 무패행진으로 ‘안방불패’의 신화를 이어갔으며, 12연승의 쾌속행진도 달성했다. 득점왕 경쟁에서는 전재희와 김형필(청주)이 27득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최소경기를 펼친 김형필이 득점왕에 올랐다. 전재희는 지난해 도움왕에서 시즌 막판 역전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도움왕에서는 이종민이 17도움으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승권 경쟁의 윤곽도 드러났다. A조에서는 포천에 이어 이천과 청주가 B조에서는 화성과 파주, 경주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28일 열린 정규시즌 27라운드에서 통합우승을 확정지은 포천은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마지막까지 순위다툼은 치열했다. 통합 2위를 지켰던 이천은 김포에 1-2로 패하면서 3위로 추락했고, 3위 화성은 양주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며 2위로 뛰어 올랐다. 승점 53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화성이 득실차(+31)에서 크게 앞섰다.

신생팀 화성은 창단 첫해 통합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준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프로와 내셔널리그 출신을 대거 영입한 화성은 포천과 함께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천(통합 3위)과 경주(통합 6위)는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 우승컵에 도전한다. 준결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했던 이천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김포에 패해 3위로 추락하면서 경주를 상대로 홈에서 플레이오프 리턴매치를 펼치게 됐다.

이천과 경주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년 연속 대결했지만, 경주가 승부차기에서 두 번 모두 승리했다. 그리고 경주는 2년 연속 우승컵을 손에 거머쥐었다.

이천이 ‘플레이오프 징크스’를 깨고 경주에 승리를 거둘지, 아니면 경주가 이천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징크스’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천으로서는 정규시즌 마지막경기의 패배가 아쉬울 뿐이다.

ⓒ (주)포천신문사

이밖에 청주(통합 4위)와 파주(통합 5위)도 6강 플레이오프에 2년 연속 진출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리턴매치를 펼치게 됐다. 2012년에는 파주가 홈에서 청주에 승리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청주가 파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청주가 파주를 상대로 복수전을 펼칠지, 아니면 파주가 청주를 상대로 승승장구를 펼칠지 관심거리다.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에 이천과 경주, 청주와 파주가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10월 26일 통합성적 상위팀 홈경기장에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4강 플레이오프 승자는 오는 11월 2일 화성 홈 경기장에서 준결 플레이오프를 갖고, 이 경기 승자는 오는 11월 9일 포천의 홈 경기장에서 챔피언결정전을 펼치게 된다.

2년 연속 우승과 시즌 3번째 우승컵에 도전하는 포천의 최종 상대는 오는 11월 2일 결정된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5개 팀 가운데 누가 포천의 상대가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단판승부로 펼쳐지기 때문에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조직력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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