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주민 지방세 면제·감면해 준다
주요 피해지역 포천, 연천, 춘천, 평창, 인제 등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21일
정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방세를 면제하거나 감면해주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폭우지역 피해주민 지방세 지원기준을 마련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시행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 주요 피해지역은 경기 포천과 연천, 강원 춘천, 평창, 인제 등이다.
지원기준안에 따르면 피해 지역주민이 주택·축사·선박·자동차 등이 파손되거나 없어져 2년 내 복구·대체한 경우 취득세를 면제한다.
파손된 주택과 축사를 2년 내에 새로 짓거나 고칠 때에는 건축허가 면허에 대해 등록면허세가 면제된다. 또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이 올해 납부해야 할 재산세는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감면된다.
이밖에 취득세와 지방소비세는 6개월 이내에서 최대 1년까지 신고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안행부 관계자는 “신속한 지방세 감면과 유예 등 지원으로 호우 피해를 본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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