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홈에서 2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팀 통산 100승 달성을 이뤄냈다. 챌린저스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포천은 6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과의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8라운드에서 전재희와 이종민이 득점과 도움에서 각각 해트트릭을 수립한데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포천은 전반 6분 강석구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13분 도움 랭킹 선두인 이종민의 패스를 받은 강석구가 골대 구석을 보고 절묘하게 슛을 날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 (주)포천신문사
전반 19분에는 이종민의 패스를 받은 전재희가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강석구와 안성남의 슛이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춘천은 포천의 막강한 화력에 이렇다 할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전반 30분 김호대의 헤딩슛이 첫 번째 유효슈팅이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포천은 후반에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종민의 크로스를 전재희가 방향을 바꿔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으며, 후반 38분에는 전재희의 패스를 이어 받은 강원구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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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득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1분 최성렬의 패스를 받은 전재희가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득점랭킹 선두인 전재희는 이날 헤딩슛으로 해트트릭을 세웠고, 19득점으로 2위 김희중(화성FC, 15득점)을 크게 따돌리고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도움 3개를 추가한 이종민은 15개를 기록하며 2위 김효기(화성FC, 7도움)와의 격차를 더욱더 벌렸다.
지난해 챌린저스리그 준우승팀 춘천을 상대로 홈에서 대승을 거둔 포천은 챌린저스리그 팀 통상 100승을 이룬 동시에 홈에서 27경기 무패행진을 펼쳐며 ‘안방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경기가 끝난 뒤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한광식의원, 이형직의원, 손지영 의원 등이 100승 달성에 성공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들도 100승 기념 케익절단과 샴페인을 뿌리며 환호했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도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포천은 오는 7월 13일 오후 3시에 호남대운동장에서 광주광산FC를 상대로 승점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