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강팀 킬러’ 중랑코러스무스탕(이하 중랑)을 꺾고 시즌 첫 11연승을 달렸다. 창단 후 첫 11연승을 기록한 포천은 11승 1무로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포천은 6일 중랑구립인조구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체력안배를 적절하게 이용하며 3-0으로 승리,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 (주)포천신문사
이날 경기는 오후 1시에 열려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중랑은 체력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양주, 화성, 청주 등을 잇따라 격파하면서 ‘강팀 킬러’로 떠오른 중랑은 체력을 앞세운 압박이 돋보였다.
프로와 내셔널 등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구성된 포천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중랑의 강한 압박을 풀어나갔다. 기선은 포천이 먼저 장악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종민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안성남이 헤딩으로 강준우에게 패스했고, 강준우는 헤딩슛으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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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한 포천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중랑의 골문을 두들겼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정적인 득점기회에서 강원구와 안성남의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위기도 찾아왔다. 중랑은 롱킥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역습을 시도했고, 전반 35분 김진호의 슛은 강재욱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포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에는 심영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심영성은 후반 16분 안성남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침착하게 골대를 보고 밀어 넣었다. 추가시간이 적용된 후반 47분에는 이준호의 추가골을 도와 도움을 추가했다. 팀 승리에 쐐기골을 성공시킨 이준호는 25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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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를 앞세워 ‘강팀 킬러’의 명성에 도전했던 중랑은 챌린저스리그 최강 포천의 노련미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포천은 승점 34점을 획득, 통합순위에서 2위 이천(승점 26)과 파주(승점 25)와의 승점 차이를 벌이며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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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천은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시즌 12연승과 함께 홈 경기 25게임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는 무료입장과 함께 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 쌀, 국가대표 사인볼, 차세트, 삼겹살, 계란 등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