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아산유나이티드(이하 아산)을 큰 점수차로 꺾고 10연승과 함께 홈에서 2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포천은 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약체 아산을 상대로 골 폭죽을 터트리며 5-1로 승리, 10연승을 달렸다. 특히 홈에서 24경기 무패행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 챌린저스리그 최강팀의 명성을 알렸다.
ⓒ (주)포천신문사
30도에 가까운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은 지친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는 관중들도 힘들어했다. 선수들의 지친 몸을 최상으로 끌어 올린 것은 바로 군장병 서포터즈의 열렬한 응원이었다.
군장병들은 악기를 동원한 대규모 응원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로 화답했다. 포천은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아산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골대를 맞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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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들기면 열린다’는 속담처럼 포천의 공격은 계속됐고, 전반 35분 드디어 선제골이 터졌다. 강석구의 패스를 받은 안성남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득점 후 선수들은 군장병 서포터즈를 향해 ‘거수 경례’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포천은 후반 국보급 스타 심영성과 강원구를 투입시키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인창수 감독의 교체카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빛이 났다. 들어갈 듯 들어가지 않았던 전반과 달리 후반 시작과 함께 강력한 슛이 잇따라 아산 골문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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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심영성의 강력한 슛이 골대를 강타한 뒤 흘러나오자 강원구가 재차 슛을 때렸지만 또 다시 골대를 맞는 불운이 계속됐지만,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후반 10분 전재희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침투패스를 하자, 안성남이 뛰어들면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이후 맹공을 펼쳤다. 후반 18분과 28분 심영성의 노련한 패스를 받은 강원구와 전재희가 잇따라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에는 강석구의 패스를 받은 강원구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입단 후 첫 2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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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 들어간 심영성은 2개의 도움을 강원구는 2득점에 성공하면서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산은 포천의 막강한 공격을 막기 위해 선수비후 역습을 펼치는 전술을 꺼내 들었다. 간혹 빠른 역습을 시도했지만, 포천의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후반 19분 포천 이종민의 자책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위안을 삼았다.
아산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둔 포천은 10승 1무로 승점 31점을 획득, 통합선두를 유지했다. 이천시민축구단과 청주직지FC도 중랑코러스와 서울유나이티드를 각각 2-0으로 꺾고 승리, 선두 포천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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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천은 현충일인 오는 6일 오후 1시에 중랑구립운동장에서 중랑코러스무스탕을 상대로 11연승에 도전한다. 젊은 패기로 무장한 중랑코러스는 최근 우승후보였던 양주, 화성, 청주 등을 잇따라 꺾으면서 ‘강팀킬러’로 부상한 다크호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