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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몬스터 류현진 쾌조의 완봉승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3년 05월 29일
ⓒ (주)포천신문사

류현진(26)이 메이저리그 11번째 선발등판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다. 류현진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9회까지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완봉승의 기록을 세웠다. LA 다저스도 3-0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스피드와 완급조절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였다. 류현진은 9회까지 29명의 타자를 상대로 113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볼 비율이 79-34로 매우 좋았다. 땅볼-플라이볼 비율도 15-3으로 아주 훌륭했다. 외야로 날아간 타구가 안타 2개를 포함해 5개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류현진의 구위를 느낄 수 있다. 8회 들어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스피드인 95마일(153km)짜리 강속구를 던졌고, 9회에도 패스트볼 스피드가 계속해서 150km를 상회했다. 위기 관리 능력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별 다른 위기 상황조차 맞지 않았다.

특히, 류현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유격수 루이스 크루즈는 안정된 수비와 더불어 5회 말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자신의 올 시즌 1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 경기를 통해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3.30에서 2.89로 끌어내렸다. 시즌 6승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5승 3패)를 제친 팀 내 1위이자, 내셔널리그 5위권. 투구이닝(71.2이닝-10위)과 탈삼진(67개-8위)도 각각 탑-10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2011시즌 이후 다저스에서 완봉승을 기록한 투수는 커쇼가 유일하다. 커쇼는 2011년과 2012년 각각 2번씩의 완봉승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에이스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도 시즌 개막전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바 있다. 다저스에서 커쇼 외의 다른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건 2010년 8월 19일 테드 릴리 이후 무려 33개월만의 일이다.

류현진의 팀 내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고, 피칭 내용도 안정되어 가고 있다. 코따라서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의 거침없는 활약은 야구팬들을 웃음 짓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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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3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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