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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전국체전 대폭 개편

2006년부터 시행 될 듯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1월 12일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가 통합 및 분리되는 등 대폭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소년)체육 개선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표·대전시교육감)는 구랍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소년)체전 개선안에 대한 중앙경기 단체 토론회’를 갖고 체육회 산하 49개 가맹 경기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전국(소년)체전 개선 특별위원회 유재충 위원이 제시한 개선 초안은 대회명칭을 현재의 전국체전에서 고등학교부를 분리, 초등부와 중등부로 운영되던 소년체전에 편입시켜 ‘전국학생체육대회(학생체전)’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대회 참가 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학생체전을 하계 방학기간에 개최하며, 학생체전을 제외한 전국대회 출전횟수도 년 3회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한편 고등부 분리에 따른 전국체전의 규모 축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부’를 신설해 대학교부와 일반부를 함께 운영하게 된다.

대한체육회 경기팀의 김제원씨는 “종전처럼 양 대회를 매년 개최하되 주관 부서는 현행  문화관광부에서 교육인적자원부로, 학교체육과가 신설되는 데로 교육부로 이관하기로 하고 다각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학생체전 초등학교부 경기 종목 중 체급별로 참가하는 씨름과 태권도, 유도 등을 제외하는 등 전 부문의 종목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고 덧붙였다.

전국(소년)체전 개선 특별위원회는 1월중 각계의 의견을 취합한 후, 오는 3월 개선안에 대한 공청회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시행방안이 결정되면 오는 2006년부터 변경된 형태로 대회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경기팀의 김제원씨 는 “개선안은 전국민이 참가하는 종합 스포츠 축제로 바꾸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자치단체간 과열 경쟁과 학생 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막는 한편 흥행을 고려해 스포츠마케팅을 본격 도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3년전부터 개선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엘리트체육의 산실인 전국체전에 생활체육이 편입되고 대회 경기 종목도 대폭 변경됨에 따라 지방 경기 단체와 시·도 체육회의 일부 반발이 예상돼 시행까지는 적지않은 반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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