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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그녀의 깨달음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18일
 
↑↑ 박혜자 시인,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 (주)포천신문사 
진실을 진실인 줄 알고
인연의 줄 타래를 엮는다

바람이 연약한 나무를 쓰러뜨리 듯
어지럽게 휘몰아친다

절제와 진실이 없기에
감각과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고
슬퍼하고 괴뢰워한다

굳은 신념으로 정진했다

세상과의 소통을 갈구하고
침묵의 소리로 항변했다

그러나
바람이 바위산을 어찌할 수 있으련지

잘 덮인 지붕엔 바가 새질 않는다


희우 박혜자 / 시인,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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