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은 6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 4연승과 함께 A조 선두를 유지했다.
비와 강한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열린 경기는 악조건속에 진행됐다. 포천은 선수보호를 위해 주축 선수를 일부 빼고 경기에 임했다. 첫 득점은 생각보다 빨랐다. 전반 4분 이종민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홍지인이 헤딩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 (주)포천신문사
승기를 잡은 포천은 다득점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포는 첫 실점 후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포천을 위협했다. 전반 23분 김포는 행운이 찾아왔다.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뛰어들던 최길호가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이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포천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한 압박으로 김포를 흔들었고, 전반 38분 서동현이 수비수를 따돌리고, 문전에 있던 전재희에게 연결하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2-1로 앞선 포천은 전재희와 홍지인을 빼고 강석구와 강원구를 투입시키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강석구와 강원구는 여러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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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김포의 골문은 두들긴 가운데 후반 24분 추가골이 나왔다.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강석구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강석구의 첫 번째 득점이었다. 패색이 짙은 김포는 만회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이 따랐다. 결국 포천은 김포를 상대로 원정에서 3-1 승리를 챙겼고,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13점으로 A조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포천은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 최강팀 김해시청을 상대로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김해시청을 꺾을 경우 지난 2010년에 이어 3년만에 FA컵 본선 32강에 진출하게 된다. 포천의 ‘한국판 칼레의 기적’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챌린저스리그는 한주를 쉬고, 오는 4월 20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