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월 28일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노시청(62) ㈜필룩스 회장을 선출했다.
노시청 제6대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4년 ㈜필룩스를 설립한 이후 양주시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초대회장과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한국조명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노시청 신임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부족하지만 센터 위원들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서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고 창의력과 애국심을 발휘해 우리 단체가 경기북부와 우리나라 전체에 좋은 영향을 주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센터 조수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2012년 예산결산보고, 2012년 업무추진실적보고, 2013년 사업추진계획, 2013년 세입세출예산안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해 79명의 범죄피해자에게 7천여만원을 지원했고, 제4회 사랑나눔 대음악회를 개최하고 성금 2천만원을 접수했고, 지난해 8월 18일 의정부역 폭행사건 피해자를 위한 자조모임을 구성하는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송한근 전 이사장이 지난해 7월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임하면서 후원 조직이 다소 약화된 것과 하반기 특색사업 추진을 하지 못한 것은 미흡한 점으로 꼽혔다.
한편, 센터는 올해 후원조직의 대폭 개편, 국.도.시.군비 보조 확대, 위원회(운영, 전문, 후원이사) 기능 효율화, 범죄피해자 자립.자활능력 제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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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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