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읍장 이윤기)은 지난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10일간 소흘읍기업인협의회 회원사 31개 업체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번 기업현장 방문은 지역 내 기업현장을 찾아 주요 생산제품 등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소통행정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27일에는 선용섬유(대표 김용기), 백호식품(대표 김웅기), 태평양메쉬(대표 이재도), 동일자동차(대표 이종현), 동일(대표 정의권), 에코디자인(대표 김기영), 성진식품(대표 이인숙) 등 7개 업체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소스, 드레싱 등을 생산하는 종합식품회사인 백호식품을 방문해서는 위생복을 착용하고 투입실, 포장실, 배합실, 검사실 등을 둘러보면서 원료혼합과정과 제품생산 공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기 소흘읍장은 “기업체 방문 후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읍정에 반영하고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업인들이 긍지를 가지고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웅기 소흘읍 기업인협의회장은 “최근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 판로확보 문제,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인력수급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인들의 신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포천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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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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