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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명장’ 이수식 포천시민축구단 감독, 심근경색으로 별세

심근경색으로 자택서 숨져…축구계.시민들 ‘충격속 애도’
챌린저스리그 정상, FA컵 32강으로 '최고의 지도자' 명성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03일
↑↑ 고 이수식 감독의 영정사진을 들고 선수들이 운동장을 돌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민축구단 이수식 감독이 지난 1월 31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49세.

이 감독은 전날까지만 해도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훈련하는 등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 시즌을 대비했지만 이날 밤 심근경색으로 양주 자택에서 숨져 선수와 축구계,시민들이 깊은 충격속에서 애도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포천시민축구단 감독으로 데뷔전을 치른 이 감독은 그해 대학 최강인 고려대를 꺾고 파란을 일으키며 FA컵 32강에 올라 프로 최강팀 삼성에 선전하며 대한민국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닥공 축구’로 유명세를 탄 이수식 감독은 지난해 챌리저스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등 포천시민축구단을 정상에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명장으로 떠올랐고, 챌린저스컵대회 우수지도자상을 시작으로 챌린저스리그 최우수지도자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故 이수식 감독은 오는 3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는 프로와 내셔널에서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합류하기 때문에 지난 2011년에 이어 FA컵 32강에 반드시 진출해 포천시민축구단과 챌린저스리그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수식 감독이 남기고 간 발자국은 깊고도 크다. 선수들과 축구계 인사들, 그리고 시민들은충격 속에서 애도를 보내고 있다. ‘포천시민축구단을 1부 리그팀으로 올려 놓겠다’는 그의 꿈을 저마다 깊이 되새기며 영면을 기원하고 있다.

↑↑ 지난해 11월 24일 챌린저스리그 시상식에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이수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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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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