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개업하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포천 어룡동 소재 오리전문점 ‘유황오리’(대표 전광순)는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오리만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오리는 ‘녹차먹인 다양오리’로 오리업계에서는 최고급으로 통한다. 고소하고 담백하며 쫄깃쫄깃한 맛 덕택에 먹는 사람도 다른 고기와 차이점을 금방 알아챌 수 있다. 오리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 때문에 5일에 한번 이상 꼭 가게를 찾는 단골들이 늘고 있다.
유황오리 전광순 대표는 품질 뿐 아니라 맛을 위해서도 열정이 대단하다. 이전 세입자가 하던 음식점을 전 대표가 넘겨받으면서 새로 시작한 유황오리는 맛과 양이 모두 업그레이드됐다. 순대국집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평소 자랑할 만한 요리실력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다. 오리불고기정식, 오리탕수제비, 연잎냉면, 매생이갈비탕 등 경제적으로 부담 없는 점심메뉴도 개발해 직장인들 사이에도 인기다. 손님이 지루하지 않도록 계절마다 다른 밑반찬을 내놓는 정성도 보인다.
유황오리는 180석을 보유하고 있어 생일·백일·돌잔치 등 여러가지 행사도 치러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반월아트홀에 초청된 중국인 1천여명이 식사를 했는데, 찻길 옆이라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공간도 넓어 탁월한 접근성과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덕택에 문제없이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었다. 유황오리의 깔끔한 인테리어도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곳저곳이 포토존으로 이용됐다.
친절·서비스를 모토로 유황오리를 운영 중인 전광순 대표는 본인이 부모로서 겪었던 고충을 헤아려 어린이놀이방을 음식점 내에 설치했다. 유황오리에서 치러지는 아기 엄마들의 잦은 모임에서 아이들 때문에 밥을 못 먹는 엄마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공간을 확보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를 들여놓았다.
전 대표와 유황오리를 경영하는 남편 이정택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포천에서 살아온 포천 토박이다. 포천동 의용소방대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오고 있고, 음식점을 시작한 이후로는 한 달에 한번 이상 지역 노인정에 차량을 보내 어르신들을 모시고와 규칙적으로 식사대접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음식점은 맛도 중요하지만 찾아주시는 손님을 위한 서비스가 중요하죠. 우리 지역 사람들에게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기분 좋게 드시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포천 지역사회가 활기를 찾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운데, 저희 음식점이 포천 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