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 통일대길 어린이보호구역 '위험천만'
통일대길 30m구간 도로폭 좁아 보행권 위협받아 인도 없어 등하굣길 아슬아슬'...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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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소흘읍 통일대길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약 30여 미터 구간이 비좁은 도로폭으로 보행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 도로는 인접한 곳에 유치원이 자리잡고 반경 1Km 내에는 추산초등학교와 대경중학교, 동남고등학교가 위치해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이용되지만 인도나 분리대 등 안전장치가 전혀 없어 보행자가 빠르게 오가는 차량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다.
비좁은 도로폭과 인도의 부재로 인해 보행자는 양 방향에서 오는 차를 피하기 위해 도로 끄트머리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주변으로 공장과 공사장이 등이 있어 대형 트럭도 수시로 오가기 때문에 이 도로에서 보행자는 목숨을 내놓고 걸어가야만 하는 상황이 수시로 연출된다.
어린이보호구역 제한규정은 30Km 이내로 제한돼 경고표지판도 설치돼 있지만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거의 없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 모 군(13·남)은 “거의 매일 걸어서 왔다 갔다 한다. 차가 막 지나가면서 혹시 못보고 나를 치면 어쩌나 무섭다”며 걱정스러움을 나타냈다.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만 해 놓고 말 것이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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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준 기자 / mrjjoon@hanmail.net |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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