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남초등학교(교장 주면식)는 다문화가정에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6일, 1박 2일간 1~6학년 학생 90명과 교사 7명이 서봉서원(경기도 여주)에서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발판과 바른 인성을 함양을 위한 행복한 세상 다문화 공동체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이날 전통문화 체험학습은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의 친화력 신장과 한국인으로서의 동질감 형성 및 전통문화 계승을 신장하기 위해 효도와 존경, 인성교육, 예절교육, 전통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 등을 실시했다.
또 9월 31일부터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세상 공동체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 한글·영어 교실’을 진행하기도 했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한국어 및 영어 기초능력을 향상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의사소통의 문제, 생활 전반 문화적 차이로 생기는 불편 등을 해결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군남초는 올해 다문화 거점학교로 선정돼 지난 6월 5개교와 결연 식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한국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학교 적응능력의 신장과 기초학습 및 교과 부진 학습지도와 더불어 상담 및 인성지도를 토대로 일반가정 및 교사, 학생들과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주는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다문화 관련 행사를 기획해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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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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