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自尊(자존)이며 서양인이 부러워해 가장 讚辭(찬사) 받았던 한국 敬老孝親(경로효친)의 孝(효) 문화가 이젠 낯 뜨거울 지경이 되고 말았다. 베이비 붐 세대가 노년세대로 합류되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같다.
노년세대가 충분히 존경받을 자격이 있음에도 사회로부터 輕視(경시)당하고 있는 것은 경로효친사상인 人性敎育(인성교육)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멀게는 일본압제에 이어 육이오 남침이 남긴 廢墟(폐허)와 가난을 이겨냈고 가깝게는 수차례 정치태풍 속에서 刻苦(각고)의 노력으로 지금의 경제적 부를 이룬 主役(주역)들이다. 자식 교육에 모든 힘 다 바치면서 자신의 행복은 멀리하고 노후대책까지 희생한 세대가 아닌가.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이며 자녀들에 배신당한 첫 세대이기도하지만 그래도 억울해 하지 않는 어버이민초의 心性(심성)이다.
글로벌의 한류풍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름 뒤에는 세계 1위들의 검은 그림자가 내려다본다. 청소년 흡연율이 1위요 자살 사망률 1위 그리고 이혼증가율도 1위며 교통사고율도 1위란다. 게다가 노인빈곤층 1위에다 노인자살 1위에 하나 더 언급한다면 청소년의 행복지수도 세계 꼴찌라니 지나친 모순 속의 민초는 우리민족의 座標(좌표)가 흔들리지 않을까 심히 衝擊的(충격적)이다.
한가위에 이어 국군의 날과 샌드위치데이, 개천절의 넉넉한 연휴동안 敬虔(경건)한 경로효친이 이처럼 持續(지속)된다면 만사의 근본인 효 문화를 되찾게 될 것이다. 민초는 弘益人間(홍익인간) 단군의 後裔(후예)다. 개천절 하루뿐이 아닌 忠孝(충효)의 밝은 마음으로 세상을 비추는 민초 되리라.
똬리를 틀고 내려다보는 검은 그림자 세계 1위들을 호리병 속에 영원히 가두고 민초가 보는 모순을 모두 사라지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