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반월아트홀은 지난 15일 한가위를 맞아 과거 북한에서 활동한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을 초청, 문화소외계층인 포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 평양예술단은 물동이 춤, 아코디언독주, 고향의 봄 무용, 인형춤, 매직무용, ‘아리랑’,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 다수의 춤과 노래를 선보였고 앵콜곡으로 ‘아름다운 강산’, 마지막 곡으로 ‘찔레꽃’을 불러, 어르신들에게 어린시절 고향의 향수를 되새기고 북에 가족을 두고 온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공연관람을 마친 한 초청관객은 “명절이 되면 더욱 마음이 쓸쓸해지는데 이렇게 노인들에게 고향의 추억을 느끼게 하는 공연을 마련해준 반월아트홀에 감사드린다”며 “꼭 통일이 되어 우리 자손들이 서로 하나 되어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