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6연승을 달성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포천은 1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2 Daum 챌린저스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중랑코러스무스탕(이하 중랑)을 홈으로 불러 들여 5-1 대승을 거두었다. ‘토종골잡이’ 서동현은 올 시즌 두 번째 4득점을 올리며 득점 파괴력을 과시했다.
ⓒ (주)포천신문사
사실상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난 포천은 약체 중랑을 맞아 홈에서 대승을 거두고, 여세를 몰아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획대로 경기는 잘 풀렸다.
포천은 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파워 넘치는 공격력을 보였다. 전반 10분 전재희의 패스를 받은 서동현이 골에어리어에서 강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골라인 아웃됐다. 전반 21분에는 전재희의 강한 슛이 골키퍼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중랑의 수비는 더 이상 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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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8분 전재희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서동현이 침착하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포천은 3분 뒤 전재희의 패스를 받은 강석구가 골에어리에서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3분 추가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함석훈의 크로스를 서동현이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순식간에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후반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강석구와 전재희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하지만 교체 들어간 선수들의 몸놀림에 중랑은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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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2분 중랑의 파울로 얻은 페너리킥을 서동현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해트트릭에 성공한 서동현은 내심 욕심을 냈다. 후반 33분 남태희의 패스를 받은 서동현은 침착하게 4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라운드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 4득점을 올렸다. 24골로 득점 선두인 조진수(양주)와 4골 차이다. 남은 경기에서 득점력을 가동한다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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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중랑은 후반 10분 김영석이 골망을 흔들며 포천을 추격했지만, 포천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5-1 포천의 승리로 끝났다. 포천은 팀 통산 80승을 달성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날 열린 통합 2위인 춘천시민축구단은 광주광산FC를 홈으로 불러 들여 승점사냥에 나섰지만 난타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천과 춘천의 승점 차이는 3점에서 5점으로 크게 벌어졌고, 이천은 영광FC에 0-1로 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포천은 오는 22일 광주광산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다. 광주 원정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징크스가 이번에 깨질지 관심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