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칭다오 및 장춘시에 축하공연단으로 파견, ‘The Spirit of Korea(한국의 얼)’을 주제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중국 칭다오 및 장춘시에서 펼쳐진 문화예술 공연이 중국시민과 우리 동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단장 한동엽)은 외교통상부가 중앙정부-지방정부 상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파견 지자체 문화공연단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중국 칭다오(8.31-9.4)와 장춘시(9.5-9.7)에서 총 4회 공연을 펼쳤다,
칭다오에서는 칭다오시 최고의 공연장인 칭다오대극원의 1,600석 규모의 메인홀에서 개최된 금번 한·중수교 기념 공연은 연일 만석을 이뤘으며, 공연 첫날에는 칭다오시 부시장 리우밍쥔 등 칭다오시의 주요인사와 외교단 등도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칭다오시 가무극원과의 합동공연에서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화려한 ‘부채춤’을 시작으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창작전통무용 ‘천검지애’, 춘향의 옥중고초와 님을 향한 일편단심을 아름답고 애절한 선율로 표현한 ‘쑥대머리’,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무’ 등이 칭다오시 가무악단이 준비한 중국 소수민족의 흥겨운 춤과 민족음악 연주와 함께 100여분간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다오대학교 석사과정 3학년에 재학중인 왕지야(26세)는 “그동안 한국 전통공연을 몇 번 본적이 있지만 이번 공연은 정말 감동적이어서 공연내내 무대에서 눈을 떼지를 못했다”며, “특히 관객과의 소통이 있었던 풍물공연이 기억에 남고, 다음번에도 한국 공연팀이 다시 중국에 와서 공연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환하게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춘시 관계자는 “서장원 포천시장이 경제인을 대동해 장춘시와 문화예술 및 경제계인사와의 교류를 증진시킴으로써 한국과 길림성간 긴밀한 유대관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문화 예술을 비롯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2년 제1회 한-동북3성 경제협력포럼, 제8회 장춘한국 상업거리 8주년 기념행사에 서장원 포천시장, 이규형 주중대사, 조백상 주선양총영사, 손경식 대한상공회소장 등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중국 길림성정부 고위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중국내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 홍보와 포천을 알리고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춘시와 문화, 경제, 우호 등의 분야에서 더욱 밀접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