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만을 위한 스포츠로 고도의 정신력과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 (주)포천신문사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주현)은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 3월부터 보치아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보치아는 표적구에 공을 던져(던지기 힘든 경우 ‘홈통’이라는 굴림판을 이용) 표적구로부터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보치아 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전과 오후에 열려 관내 시설장애인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공 던지기에서 유래돼 1982년 덴마크 국제 경기를 통해 세계에 알려진 보치아는 우리나라엔 1987년 도입됐다. 우리나라는 장애인올림픽 대회인 패럴림픽에서 6연속 금메달을 딸 정도로 세계 최정상 수준.
다른 경기와 달리 보치아는 중증장애인인 뇌성마비 장애인들만을 위한 스포츠로 언어 장애가 있는 선수의 경우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보조자에게 전달해 홈통을 조절해야 하는 고도의 집중력과 판단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다.
보치아 교에 참가하는 임윤호씨는 “드뎌~~~ 이뤄냈습니다~~!! 임윤호의 꿈을요~~^^ 보치아를 할려고 하니까 서울이나 동두천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10개월 동안 동두천 장애인복지관을 오가며 보치아 교육을 받으며 포천에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치아 교실이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개강되었습니다~~우~~~쨕쨕쨕!!!!”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문자로 표현했다.
이주현 관장은 “장애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비장애인들이 욕구가 많듯이 장애인들도 욕구가 있다”며 “(장애인들이)우리와 다르다는 편견을 버리고 앞으로 포천의 더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스포츠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