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 기사를 통해 덴마크의 소식을 알려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 최영숙 시민기자가 한국을 방문해 지난 3일 포천신문사 문화센터에서 열린 포천신문 사진동호회 ‘제3회 작품전시회’에서 시민기자 위촉식을 가졌다.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신문 기자로서 즐거운 부담감을 가지고 덴마크의 생활상을 전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최영숙 시민기자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여성가족부 주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 대사관 추천 덴마크 대표로 참석한데 이어 9월 3일 포천신문사를 방문했다.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는 이날 최영숙 덴마크 코펜하게 주재 시민기자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최영숙 시민기자는 지난 1989년 4년짜리 취업비자를 가지고 남편과 6개월된 아이와 함께 덴마트령 페로아일랜드로 이민을 떠났다. 1995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으로 이사했고 2002년에는 그동안 일해오던 시내 중심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인수해 한식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진정한 비즈니스는 우리 한인들 대상이 아닌 덴마크 현지인 대상으로 해야 가능합니다. 저희 식당은 현지인 단골 고객이 대부분입니다.”
이민 후 영주권을 취득해 덴마크인으로 살아가는 최영숙 시민기자는 지나가는 사람들과 웃으며 인사하고 타인에게 예의지키는 것을 생활화하는 덴마크 문화 속에서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가족 중심으로 여가생활을 즐기고, 편안한 생활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덴마크 문화가 저와 잘 맞더라구요.”
이날 최영숙 시민기자는 포천 이동면의 한 음식점에서 덴마크주재 시민기자 위촉기념 연찬회를 갖고 포천신문 이효정 주부명예기자단장, 권귀자 합창단장과 포천의 명소 산정호수와 허브아일랜드를 돌아봤다. 또 포천신문 사진동호회 제3회 작품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데 이어 산악회 임원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기사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4년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해 고향인 논산 강경에 방문했는데 살던 집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길이나 풍경, 모든게 변해 있었습니다. 한국의 빠른 변화에 장점도 있겠지만 아름다웠던 옛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한편, 최영숙 시민기자는 코펜하겐 주재 시민기자 위촉을 계기로 덴마크 포천신문 통신원으로서 포천신문에 정기적으로 덴마크 소식과 풍경을 전해주는 기사를 정기적으로 연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