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리그 들어 3연승 쾌속 질주를 달리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전주성 점령을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포천은 오는 9월 1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있을 ‘2012 Daum 챌린저스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전주EM(이하 전주)을 상대로 4연승 행진에 나선다.
앞으로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정규리그의 모든 라운드는 하나 하나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A조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포천과 춘천, 이천 등 일명 ‘삼천’의 순위싸움이 워낙 치열한 까닭이다.
현재 포천이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춘천이 승점 46점으로 그 뒤를 바짝 뒤 쫓고 있고, 이천이 43점으로 포천과 춘천을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 포천은 한 두 경기에 따라 순위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따라서 포천은 이번 경기 상대인 A조 5위(통합순위 13위) 전주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포천은 역대 전적에서 전주에 5승1무1패로 크게 앞서있다. 포천은 지난 2008년 창단해 전주와 처음 맞붙은 경기에선 패배를 기록했지만 최근 4연승을 거두고 있는데다 경기마다 4골씩 득점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도 홈에서 전주를 맞아 4-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전주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조직력과 체력에서 앞서지만, 노련미와 경기 운영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은 미드필드와 공격력을 강화해 조직력과 체력에서 앞선 전주를 무력화시킬 태세다.
한편 춘천과 이천은 통합 순위 2위 자리를 놓고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춘천과 이천의 경기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최대 빅경기로 평가된다. 만약 이천이 춘천에 패할 경우 자력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기 때문에 혈전이 예상된다.
또 B조에서는 신생팀 돌풍의 주인공인 파주시민축구단이 서울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두 탈환을 노리고, 선두 청주직지FC는 양주시민축구단과 대결을 펼친다. 3위인 경주시민축구단은 부천FC1995를 상대로 플레이오프에 대한 마지막 불씨를 불태울 전망이다.
# 2012 Daum 챌린저스리그 21라운드 - 남양주시민구단 vs 영광FC (남양주종합운동장) - 서울FC마르티스 vs 중랑코러스무스탕 (강북구민운동장) - 전주EM vs 포천시민구단 (전주대 운동장) - 춘천시민구단 vs 이천시민구단 (송암종합운동장) - 천안FC vs 고양시민구단 (천안축구센터) - 서울유나이티드 vs 파주시민구단 (노원마들구장) - 청주직지FC vs 양주시민구단 (용정축구공원) - 부천FC1995 vs 경주시민구단 (부천종합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