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도 제2회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 이재성씨(우측)와 에바다장애인평생학습학교 관계자(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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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지원하는 5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야학)에서 공부 중인 장애인 9명이 2012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배움의 결실을 거뒀다.
22일에 있었던 합격자발표에서 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고입 1명, 해야학교 고졸 3명·고입 1명, 에바다장애인평생학습학교 고입1명, 나무를 심는 학교 고졸 1명, 두드림장애인야학 고입 2명 등 응시자 18명 중 5명이 고등학교 입학, 4명이 고등학교 졸업의 자격을 부여받았다.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야학)은 학업의 기회를 놓쳐 정규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 성인 장애인을 위하여 기초 문자해독, 초․중등 교육과정, 인문교양 등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내 11개소에서 210여명이 기초 한글교실, 초등반, 중등반, 특활반 등에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한글을 익히고,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배우며,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성인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학교형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야학) 11곳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재성(45세, 뇌병변장애 2급)씨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장애인야학에서 중학교 과정을 공부했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번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며 “더 공부해서 고졸 검정고시까지 도전해 천주교 수도회 수사가 되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는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과 장동식 사무관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배움의 결실을 거둔 분들과 야학 관계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소중한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