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파출소 신속한 출동으로 도주 용의자 검거
가출청소년 돈 떨어지자 주차장 차 터는 등 열흘간 3차례 절도 다방서 차키 훔쳐 무면허로 운전...검거 불응해 2km 추격해 체포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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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군내파출소(소장 윤석제)가 신속한 출동과 대응으로 차량을 탈주해 달아나는 가출 청소년들을 잡아 주변 경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포천경찰서 군내파출소는 지난 8월 28일 낮 12시 30분께 ‘차량절도범이 도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려는 김모(14. 남) 군을 포함한 3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현장 주변을 순찰하던 군내파출소 최용길(41) 경장과 이청모(30) 순경은 검문을 피해 달아나려는 김모군 등 3명이 탄 모닝 차량을 약 2km 이상 뒤쫓은 뒤 김군 등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다.
김군 일당은 이날 오전 5시경 포천동에 위치한 다방에 몰래 들어가 현금 4만원과 영업용으로 쓰이는 승용차 열쇠를 훔쳐 무면허인 상태로 차를 타고 2시간 가까이 돌아다녔다.
또 이들은 이전에도 포천시를 돌아다니며 중국식당에서 쓰는 240만원 상당의 배달용 오토바이 3대와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범죄를 저질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10여 일을 방황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털어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19일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의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군내파출소 윤석제 소장은 “출동한 경찰들의 능숙하고 빠른 대처로 용의자를 잡아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아직 많이 배우고 커야 할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불미스러운 일로 잡혀 안타깝지만 이를 계기로 더 큰 어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검거 당시 도주했던 정모(14.남) 군 등 2명도 경찰에 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규준 기자 / mrjjoon@hanmail.net |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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