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폭염경보..포천 38.3도 올들어 전국 최고 기록
동두천, 8월 기준 1998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35.8도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01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포천시거 1일 오후 한때 38도를 넘어서는 등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올 들어 38도를 넘기는 처음이다.
문산ㆍ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지역 낮 최고기온은 포천 38.3도, 구리 36.4도, 연천 36.1도, 남양주 35.9도, 동두천 35.8도, 고양 35.6도, 파주ㆍ가평 35.1도, 양주 35.0도, 의정부 34.6도 등을 기록했다.
포천시 일동면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오후 1시37분 수은주가 38.3도까지 올라 올 들어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38도를 넘으며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동두천은 35.8도로 1998년 관측 이래 8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기상대는 덥고 습한 성질을 지닌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을 비롯해 동해에서 부는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달궈지는 '푄 현상'까지 가세해 우리나라 서쪽 지방의 일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두천기상대 담당관은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장시간의 비닐하우스 작업이나 야외 활동을 삼가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 10개 시ㆍ군 전역에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규준 기자 / mrjjoon@hanmail.net |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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