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산면 실버대학 '흥겨운 방학식'
학장 색소폰에 애국가 제창...어르신들 '방학 아쉬워'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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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가산면 실버대학(대학장 조돈창)은 지난 27일 실버대학 학노생 105명과 여름방학식을 3층 대강당에서 치뤘다.
6주 동안의 방학을 맞아 조돈창 학장은 학노생들에게 계획서를 나눠주며 알찬 방학생활을 독려했다.
계획서에는 방학기간 동안 해야 할 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친구와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안부전화하기', '규칙적인 생활로 매일 8고 8박 운동하기', '절대 금연', '애경사 연락 등을 생활화'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방학식은 조 학장의 색소폰 연주를 간주 삼아 애국가를 부르는 등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연출됐다.
일부 어르신들은 떡과 과일 등을 준비해 오기도 해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방학식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실버대학이)다양한 교육으로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이다"라며 "개학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준 기자 / mrjjoon@hanmail.net |
이규준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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