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7월 23일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안 원장은 이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진행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인간미를 과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는 안 원장의 출연으로 이날 ‘힐링캠프’는 18.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6.8% 오른 수치이며 지난 1월 ‘박근혜 편’(12.2%)과 ‘문재인 편’(10.5%)보다도 높은 수치다. 방송 시간대가 심야인 점을 감안하면 안 원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본격적인 대선 시즌을 앞두고 안 원장에 대한 관심은 그의 대선 출마 여부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한 MC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지만 안 원장은 “두 가능성을 열어놓고 국민 판단을 듣겠다.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다”라며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돌아갈 것이고 원한다면 기준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온라인 뉴스와 SNS등에서 안 원장의 방송 출연은 화젯거리다. 한 누리꾼은 안 원장이 출연한 방송 시간대의 시청률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게시하며 ‘힐링캠프 시청률 그래프... 엄청나네요’라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MC 김제동이 ‘힐링캠프에 나온 의도가 무엇이냐’며 날카롭게 질문하자 안 원장은 ‘책 쓰느라 지쳐 저에게도 힐링이 필요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