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8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국감요구자료 지원 TF팀'을 운영한다.
이번 TF팀은, 그동안 국정감사 요구자료가 매년 1학기말과 2학기초에 반복적으로 폭주하여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많다는 학교현장의 불만을 해소하고, 교원 행정업무 경감 차원에서 가급적 학교부담을 최소화하며, 국정감사 제출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감요구자료 지원 TF팀'은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감사과, 행정관리담당관실 통계지원팀 등 관계공무원 7명 내외로 구성된다.
TF팀은 기존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거나, 정보공시, NEIS, 에듀파인 등 자료를 시스템에서 추출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가능한 이미 구축된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 EduData System)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추출하고, 중복․유사 자료는 이미 제출한 자료를 활용하며, 촉박한 기일이나 모든 학교 대상 전수조사 자료는 국회의원실과 적절한 협의를 통해 조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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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교과부 및 다른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통한 EDS는 초․중등교육통계, 학교정보공시, NEIS, 에듀파인, 학업성취도, 수학능력시험, 특수교육통계 등 총 7개 분야의 820종 2만 5천 750항목을 수록하고 있다.
국정감사 요구자료는 예년의 경우에 비추면, 1학기말～2학기초 단기간에 집중되며, 중복․유사 요구자료가 일부 있었다.
지난 해 7월～9월초 국정감사 요구자료는 모두 346건이었고, 중복․유사 요구자료는 32개 영역 137건으로 전체의 39.6%였다.
'국감요구자료 지원 TF팀'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충실한 자료로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동시에 우리 경기도 학교현장의 업무 부담도 경감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했다”며, “국회도 만족하고, 도내 초·중·고도 만족하고, 경기교육의 발전에도 도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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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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