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마산리에 위치한 가산농협하나로마트 정육코너에는 인심 좋은 김기용 정육팀장이 매일같이 그곳을 지키고 있다.
“있어서 드리는 거지, 뭘 대단한 것도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김기용 팀장은 벌써 5년째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돈피(돼지껍데기)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산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일한지 13년째라는 그는 ‘이제껏 가장 힘들었던 적이 언제냐?’라는 질문에 “특별히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 모두들 친하고 서로가 편하게 지내기 때문인 것 같다”며 “판매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서로가 사랑하고 배풀며 함께 하는 것, 편하면서 부담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이렇듯 삶을 둥글게 살며 손님들이 찾아오면 찾는 고기양에 덤을 챙겨주기도 하니 짜증낼 필요도 없고 기분상할 일 또한 없다는 것이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노인분들에게는 공급받는 돈피를 더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 손길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가산면 통일이발관 대표이자 정육점을 자주 찾는 이웃인 이현재 대표는 “김기용 팀장은 항상 성실하게 일한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 묵묵히 생활하는 그에게서 진실한 모습을 본다”며 “메마른 이 사회에 오아시스 같은 인간미로 사랑의 등불을 밝히는 김기용 팀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은 통일이발관 이현재 대표의 도움으로 집까지 고기를 전해주기도 하며 늘 도움을 줘 주변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하나로마트의 모범 직원이다. 김기용 정육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열심히 일하며 작은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