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6월 1일부터 하절기를 대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인해 모기와 각종 위생해충의 발생이 예상되고, 포천시가 말라리아 위험지역과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모기유충 등 위생해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취약지를 일제조사해 지속적으로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소독은 보건소 방역반과 민간소독업체 4개소를 선정․위탁해 권역별 순환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 10일에는 실외 훈련 등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위험이 우려되는 8사단 신병교육대에 방역소독(분무, 연무)과 정화조 유충구제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연중 운영되는 신병교육대 훈련병의 안전한 병영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약품 지원과 모기기피제함을 설치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군 방역단, 자율방역단, 민간위탁 방역업체 등을 총 동원한 합동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매개하는 위생해충(모기, 파리 등)을 사전 차단에 주력하겠다”면서 “예방홍보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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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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