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20일까지(16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가 자리 잡는 분수령이라는 10년을 넘기고 다시 1회째를 맞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Ssing-Ssing(씽씽)한 음악도시 Fun-Fun(빵빵)한 음악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축제가 아닌 ‘과정의 축제’, 시민과의 소통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축제를 지향한다.
1. 명예위원장 조수미, 홍보대사 타이거JK·윤미래 위촉
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귀한 분들과 함께 한다. 축제명예위원장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의정부 시민인 힙합 뮤지션 부부 타이거JK·윤미래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국제적인 음악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의정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축제명예위원장 조수미는 5월 15일(화)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조수미 스페셜 콘서트’로,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20일(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무료공연’으로 의정부시민의 사랑에 보답한다.
2. 국내작품 4작품 모두 자체 제작 공연
2011년 '이자람의 억척가'를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공동제작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아울러 올해 국내공연 4작품 역시 자체제작공연이다.
시민 배우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끼가 넘치는 의정부 시민 배우들이 장장 7개월간의 연습을 통해 만들어내는 합창뮤지컬 <의정부 사랑가>, 서미숙(SEO(서)발레단)의 안무와 다국적의 해외 유명스텝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에디트피아프의 치열한 삶과 사랑을 그려낸 발레뮤지컬 <에디트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나비부인’(2006), ‘베르테르’(2009) 등 의정부예술의전당의 풍부한 오페라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 주관의 ‘2011년 국립오페라단 창작팩토리사업 - 작품제작지원’에 선정되어 첫 선을 보이는 창작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
2011년 제10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프린지 어워드”의 대상 없는 우수상에 뽑힌 작품, 팀 노나니의 소리극 <현제와 구모텔>까지 이번 축제 또한 양질의 음악극 개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해온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기에 시도할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의 의미 있는 행보가 될 것이다.
한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2004년 문화체육관광부 특성화연극제육성사업지정, 2005년 경기도 방문의 해 10대 기념축제, 2005년~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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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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