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안철수’ 7월부터 본격 대권 행보…9월 출마선언 할 듯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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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참여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학기를 마무리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치권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8월 말 정국 추이를 지켜본 뒤 9월쯤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안 원장은 이번 1학기를 끝으로 서울대에서 더 이상 강의를 맡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안 원장은 2학기부터는 따로 강의하지 않고 석박사 논문 지도만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과 안 원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학과장이나 대학원장은 보통 강의를 하지 않고 논문 지도만 하는데, 1학기에는 학생들의 요구 등으로 예외적으로 강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안 원장은 서울대 강의 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정치인이자 대선주자로서 준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6월 말까지는 대학의 잔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7월 초부터는 정치인 안철수로서의 일정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 청춘콘서트를 재개하거나 대학가 특강 등을 통해 정치 활동의 보폭을 넓힐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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