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연말에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 이후 재도발에 따른 주민들의 생명보호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피시설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치되는 민방공 대피시설은 연천읍 차탄리 76-12번지 일원에 7억 6,800만원을 투입해 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495㎡의 규모로 오는 4월에 착공해 10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평상시에는 민방위 교육장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
또한, 대피시설은 0.5m 두께의 지하콘크리트와 방폭시설, 내부의 위생시설 및 편의시설, 발전기 등 비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장기체류시설이 아닌 임시대피시설로 화생방 보호를 제외한 일반 고폭탄 피격보호 수준의 대피시설로 설치된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접적지역을 우선해 군남면 1개소(삼거리), 백학면 2개소(두일 1, 2리), 신서면 3개소(고대산, 대광리, 도신2리), 중면 2개소(삼곳리, 횡산리) 등 총 8개소(총면적 2,684㎡, 1,200여명 수용)의 민방공 대피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민방공 대피시설 확충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 사태로부터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이 마련되었다”며, “비상사태시 주민들의 생명보호와 정주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