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중은 지난 8일 강원도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중부 단체전에서 서울 원촌중학교를 3대1로 제압하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여중은 첫 단식경기에서 황슬기가 장예나에게 셋트스코어 0대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두번째 단식에서 주은애가 정지윤을 2대0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벌어진 복식에서 ‘황슬기·이주희’조가 ‘장예나.박신혜’ 조를 접전끝에 2대1로 승리했다.
포천여중은 4번째 복식경기마저 ‘엄혜원.주은애’조가 ‘박선영·정지윤’ 조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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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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