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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기호] 포천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참관기


김기호 기자 / prettty1842@naver.com입력 : 2011년 07월 11일
↑↑ 김기호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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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흔히 세계를 지구촌이라고 표현하고 사람마다 세계 속의 일원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세계인이라는 존재감을 피부로 느끼며 살기는 어렵다. 시간과 공간을 통하여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세계인이라는 긍지를 느끼며 세계인의 역할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바로 평소 지인인 이영종 퇴임회장과 양호식 취임회장의 포천로타리클럽회장 이.취임식장(2011년 6월 20일 포천 여성회관)에서다.

사실 행사장에 참석하기 전에는 로타리클럽에 대하여 유쾌한 생각을 하지는 못하였다. 혹여 부자들의 친목 모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자료를 접하면서 불쾌한 생각은 달아나고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로타리클럽은 세계에 120여 만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고 국제로타리(RI)를 통하여 세계적인 문제인 결핵 퇴치, 소아마비 박멸, 문맹 해소, 식수 공급, 방풍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선진국도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고 UN정도가 할 수 있는 일을 RI가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실로 RI에 대하여 고맙고 감탄할 만하였다. RI가 펼치는 위 사업의 재원은 세계 120여 만명의 회원의 기부금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한다. RI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2008~2009년도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이동건 RI총재가 취임하여 민간외교 수장으로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함께 한국의 프라이드를 높였다고 한다.

이임하는 이영종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 취임하여 RI에 기여하는 훌륭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한다. 취임하는 양호식 회장은 세계적인 부자인 워런 버핏이 빌게이츠부부가 만든 재단인 ‘빌앤메린다 게이츠 재단’에 사재의 상당부분을 기부하고, 빌앤메린다게이츠 재단은 RI와 대응투자를 하여 소아마비 박멸 사업비로 미화 3억5천만불을 출연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RI는 미화 2억5천만불을 출연했다고 설명하며, 로타리안의 한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표현하였다.

로타리안들이 하는 일은 세계적인 관심사에 국한하지 않았다. 이들은 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교우의 범위를 넓히고(클럽봉사), 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직업의 진가를 인식하고 직업을 통하여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직업의 품위를 높이고(직업봉사), 개인생활이나 직업 및 사회활동을 통하여 봉사의 이상을 실천하고(사회봉사), 세계적인 우의를 통하여 국제적인 이해와 친목과 평화의 증진에 기여하고(국제봉사), 미래의 주인공인 신세대에게 봉사의 이념을 교육하고 봉사의 이념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신세대봉사) 하고 있었다. 이를 5대 봉사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제도권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찾아내어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다문화 가족이 정착할 수 있도록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포천클럽에서 한국장학문화재단에 그동안 1억5백만원을 기부하여 창립 후 23년간 213,620,000원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지급해왔다고 한다. 한국장학문화재단은 한국의 로타리안들이 기부하여 만든 재단으로서 매년 기부한 금액의 10%를 장학금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로타리클럽은 1직업 1회원을 원칙으로 회원자격을 부여한다고 한다. 회원은 인종, 종교, 정치를 떠나서 화합하고, 각자 호를 지어 이를 호칭한다고 한다. 어느 회원은 한 달에 4회 이상 회합을 통하여 친교를 나누고 있으므로 형제보다도 진한 동료애가 싹튼다고 소개한다. 이들은 결코 부자들은 아니지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자기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직업인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들이 추구하는 이상은 이해와 친목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행복추구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잘 드러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고, 봉사를 실천하기 위하여 자기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로타리안과 가족에게 신의 가호가 항상 함께 하길 빌고 싶었다.

김기호 /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수필가
김기호 기자 / prettty1842@naver.com입력 : 2011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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