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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김병연 1] 민족의 수치


김병연 기자 / by9086@hanmir.com입력 : 2011년 05월 15일
 
↑↑ 김병연 시인
ⓒ (주)포천신문사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함을 이르는 말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친구가 잘돼도
덕을 볼 수 있는데
사촌이 땅을 사면
춤을 출 일이지
어떻게
배가 아프단 말인가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사람이
자기 잘될 순 없다

그래서
이 속담은 우리 민족
최대의 수치다

김병연 / 시인, 수필가, 포천신문 시민기자
김병연 기자 / by9086@hanmir.com입력 : 2011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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