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최초로 FA컵 본선에 출전해 화제가 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그 첫 관문부터 최대 강적을 만났다.
지난 4월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에서 열린 ‘2011 하나은행 FA컵’ 32강 대진 추첨 결과, 포천은 ‘디펜딩챔피언’이자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과 만나게 됐다.
이에 FA컵 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후선 선수는 “한국에서 최고의 팀이라는 수원을 맞아 후회없는 경기를 보이겠다”며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준우승팀 부산 아이파크는 내셔널리그 천안시청과 격돌하고 201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 일화는 목포시청과 맞대결을 펼친다.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내셔널리그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돌풍의 팀’ 상주 상무는 내셔널리그 강릉시청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FA컵 32강전에는 K리그 16팀과 내셔널리그 9팀, 2라운드를 통과한 7팀이 참가하며 우승팀은 상금 2억 원과 함께 내년 ACL 진출권이 주어진다. 32강전 경기는 오는 5월 18일에 열리며 시간은 홈팀 재량에 따라 저녁 7~8시 사이로 결정할 수 있다.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우승팀에는 상금 2억원을 포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과 달리 각 라운드별로 진출 수당까지 주어진다.
▲ FA컵 32강 대진표
성남 일화-목포시청, 전남 드래곤즈-건국대, 전북 현대-경희대, 수원 삼성-포천시민축구단, 대구 FC-울산현대미포조선, FC 서울-용인시청, 광주 FC-수원시청, 포항 스틸러스-대전한국수력원자력, 강릉시청-상주 상무, 부산교통공사-경남 FC, 천안시청-부산 아이파크, 강원 FC-충주 험멜, 고양 국민은행-제주 유나이티드, 김해시청-대전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연세대, 안산 한렐루야-울산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