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챌린저스리그 6라운드에서 맞수 이천시민축구단(이하 이천)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포천은 오는 4월 24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과 함께 B그룹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안방불패’의 신기원은 물론 4연승을 달성해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천과 이천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백중세다. 지난 2009년 포천이 2승을 거두었지만, 2010년에는 이천이 2승을 올리며 서로 밀고 밀리는 싸움이 계속됐다. 올 시즌에는 포천과 이천이 B그룹에서 선두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고, 현재 포천은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천은 승점 10점으로 춘천(승점 12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B그룹 순위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이 승리한다면 이천과의 승점 차이는 6점으로 벌어져 향후 순위 싸움에서 밀리게 되지만, 이천이 승리한다면 승점이 동률이 된다. 또한 2위인 춘천과 청주의 경기 결과도 큰 변수로 작용된다.
오는 5월 8일부터 시작되는 인터리그를 앞둔 포천은 이천을 꺾고, 선두경쟁에서 일찌감치 달아난 뒤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경기 운영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5월 18일 열리는 FA컵 32강전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천은 현재 B그룹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복병’ 춘천에 패한 뒤 최근 2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양지훈을 비롯해 김승철과 박천신 등이 10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들이 1실점으로 리그 최다실점을 펼치고 있는 포천의 포백라인을 흔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포천은 리그와 FA컵에서 4득점을 올리고 있는 김율진과 이후선 등이 이천의 수비를 뚫고 공격포인트를 올릴지도 관심거리다. 공격축구를 선호하고 있는 양 팀 감독들이 어떤 전술을 펼칠지는 경기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해답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