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소재 송우 민속 5일장 상인들의 모듬체인 상우회(회장 장수진)는 지난 3월 31일 민속장이 서는 장마당에서 따뜻하고 풍성한 경로잔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소흘읍 노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떡과 수육 빈대떡 잔치국수 등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대접하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장수진 회장은 “지난해 장마당 안에 위치한 송우6리 경로당이 새로 신축된 것을 계기로 매년 상우회 회원들의 화합의 장이 되는 친목 야유회 대신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게 됐다”며 “변함없이 많은 분들이 송우민속장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상우회는 장수진 회장을 중심으로 친목과 화합이 잘 돼고 결집력뿐만 아니라 매년 설날과 추석에는 소흘읍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단체이기도 하다.
자리를 함께 한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은 “소외되고 약하고 힘없는 분들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면서 멋진 노래로 흥을 돋았고, 장금태 소흘읍장은 “항상 오늘의 모습처럼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읍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인사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운의 풍선 터트리기, 부채놀이, 젊어지는 음료수 마시기 등 마술 아닌 마술로 좌중의 어르신들 분위기를 즐겁게 했으며, 어르신들은 단골 메뉴인 노래자랑이 시작되자 덩실덩실 춤을 추며 어우러졌다.
아직 때이른 봄이건만 이날은 바람 한 점 없고 따사한 햇살과 푸른 하늘이 마치 오늘의 잔치를 축복해 주는 듯 했다.
“어르신들 기회 있을 때마다 망설이지 마시고 즐겁고 흥겹게 노시고 많이 드세요. 또한 하시고 싶으신 것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시작해 보세요. 그러면 몸과 마음이 한껏 젊어지고 행복해 진답니다. 그리고 무병장수하시어 아름다운 노년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