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고대산에 국내 최대 야구타운 건립된다
평화체험특구 13만8천㎡에 사회인 야구장 건설
야구장 7개 건립 MOU 체결...2012년 3월 개장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31일
|  | | | ↑↑ 연천군 고대산 일대에 지어질 7면의 야구장 | | ⓒ (주)포천신문사 | |
연천군 고대산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이 건설된다.
연천군은 지난 3월 31일 ㈜MBC 스포츠,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와 고대산 평화체험특구에 야구장 7개를 건립하는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郡)은 110억원을 투자해 약 13만8천㎡에 야구장과 실내연습장 등을 건설하고 2012년 3월께 개장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완공된다면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야구타운은 국내 최대 규모 사회인 야구장이 될 전망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본래 평화체험특구 지역에 골프장을 건립하려고 했으나 투자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며 “야구 인기가 높아졌는데도 사회인 야구단 구장이 부족하다고 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대산(832ｍ)은 연천군 신서면에서 강원도 철원군까지 걸쳐 있으며 백마고지와 같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에 연천군은 평화체험특구로 지정해 안보관광과 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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