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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박혜자 39] 황혼의 등대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5일
↑↑ 박혜자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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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밤에는 등불을 켠다.
등잔 불빛아래
이를 잡던 시절
어험, 큰 기침소리에
숨소리조차
못 내던 시절
이제는 무슨 힘이 그렇게 센지
황혼의 이별여행도 하찮다.
재촉하지 않아도
붙들 수도 없는 날이 고대할 텐데
스산한 바람에
쓸쓸함이 찾아올 텐데
몰래 아파할 텐데….

박혜자 /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고문
박혜자 기자 / ppp3800@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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