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5일 한국 프로축구 3부리그인 ‘DAUM 챌린저스리그 2011’가 개막, 생동감 넘치는 축구의 향연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올해부터 K3리그에서 챌린저스리그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거듭난 챌린저스리그는 2013년부터 시행될 승강제를 대비해 전력강화 및 지역 밀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개팀이 참가하는 챌린저스리그는 현재 각 팀마다 K리그 및 내셔널리그의 좋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져 현재 팀 전력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다.
B그룹에 속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은 지난 1월 부천SK(현 제주유나이티드)와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수식(46) 감독을 새롭게 영입, 2개월에 걸쳐 전력 보강을 위한 체력 및 조직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실시해 왔다.
선수들의 변화도 있었다. 강원FC 출신 서보성 선수를 비롯해 홍지인, 조성환(이상 안산할렐루야) 등 프로와 내셔널리그 선수들을 보강했다. 특히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장신 스트라이커 김율진(청주험멜) 선수를 영입, 공격진의 큰 변화를 꾀했다.
3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포천은 5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경기에 호남대학교 선수로 구성된 광주광산FC(이하 광주)와 첫 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젊은 패기를 앞세워 포천을 공략할 것이고, 포천은 노련미와 탄탄한 조직력으로 젊은 패기를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는 창단 초기인 2008년에는 3패를 당했고, 2009년에는 1무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0년 홈 개막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첫 승을 거둔 뒤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 총 전적에서는 1승2무3패로 열세다.
하지만 최근 기록에서는 1승2무의 성적으로 다소 앞서 있기 때문에 조직력과 체력이 뒷받침된다면 젊은 패기를 쉽게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챔피언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포천, 젊은 패기를 앞세워 파워 넘치는 체력으로 포천을 압도하려는 광주의 이번 대결은 숨막히는 접전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홈 개막경기에 앞서 용아섬유(주) 박노현 대표가 포천시민축구단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게 되며, 포천 출신 프로게이머 신동원 선수가 경기에 앞서 시축과 함께 포천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