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1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3.1정신을 기리는 독립선언서 낭독, 추념사, 격려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1부 기념식을 마치고 퍼포먼스와 재연극 공연, 거리만세 운동재현, 3.1절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순국열사 3인(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열사)의 유족들과 김성수 국회의원,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 의장, 박성복 양주시문화원장, 장재욱 의정부보훈지청장 그리고 지역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경찰서, 광적자율방범대, 양주모범운전자회, 새마을 부녀회, 26사단 군악대, 시립합창단, 양주상여와회다지 회원 등 7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92년전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다 순국한 독립열사들의 넉을 기리고 국가와 민족의 얼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 계기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지난 겨울 구제역과 AI 방역, 한파와 폭설의 피해복구 및 서민경제 살리기 등에 국가 역량을 집중할 때 인 점을 감안하여 차분한 분위기에서 3.1절을 기념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검소하고 품격 있는 행사로 거행됐다.
【가래비 만세배미의 유래】
1919년 3월 28일 양주군 광적면 가납리 732-4 논배미에서 일제로부터 나라의 주권응 찾고자 독립만세를 외치며 항거하는 천여명의 군중들을 향해 일본군이 총탄을 발사하여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등 세 명의 애국지사가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순국하였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비극적인 참상이 있었다. 광적면의 만세시위는 양주군에서 가장 격렬하게 전개되었으며 이 날의 시위 이후 이곳을 “만세배미”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