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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 프로게이머 신동원, MSL 첫 우승

게임 스타크래프트 ‘저그 종족 최강자’로 ‘우뚝’
3:1로 역전승, ‘기본기+기세’로 전략의 차명환 눌러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1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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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게임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개인리그 ‘피디팝 MSL 결승전’에서 하이트엔투스 소속이자 포천시민인 신동원이 삼성전자 소속 차명환을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저그’를 주종족으로 하는 신동원은, 마찬가지로 저그를 사용하고 처음 결승에 진출한 차명환에게 1경기 패배를 내준 뒤,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역전, 생애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우승 상금 5천만원까지 획득했다.

리그 시작부터 “저그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 차명환은 5전 3선승제의 결승전 1경기에서 전략을 내세워 승리를 거뒀지만, 신동원의 탄탄한 기본기와 ‘기세’에 눌려 결국 우승을 내주게 됐다.

올해부터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신동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8강에서 김윤환, 4강에서 이제동 그리고 결승에서 차명환까지 내로라하는 저그 종족 최강자를 물리치며, 새로운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MSL’은 케이블TV MBC게임이 주관하는 대회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함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스타크래프트 개인 대회이다. 신동원의 소속팀 하이트엔투스는 현재 팀별로 리그를 벌이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개팀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어, 신동원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소속팀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우승까지 이끈다는 각오다.

신동원은 프로리그에서도 개인다승 5위, 승률 8위, 저그 종족 다승 2위를 달리며 활약중에 있다. 또한, 현재 프로게이머의 ‘파워랭킹’으로 매달 초 발표되는 KeSPA 랭킹(2월 1일 기준)에서는 6위를 기록중이며, 이번 MSL 우승으로 더욱 높은 순위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1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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