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 모태범 동계AG 1500m 銀
스피드스케이팅 500m도 5위에 그쳐…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부진 6일 팀 추월종목서 일본에 0.03초 뒤져 아쉬운 은메달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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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2, 한국체대,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포천시 홍보대사)이 2월 4일 열린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남자 경기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지난해 11월 발목을 다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모태범은 이날 3번째 조로 나서서 역주를 펼쳤지만, 함께 달린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쿠진(1분47초37)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쿠진에 0.34초 뒤진 1분47초71로 들어왔다.
모태범은 지난 2월 1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도 1,2차 레이스 합계 70초97을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 1차 레이스에서 35초51을 기록한 모태범은 2차에서 기록을 소폭 단축시켰지만 순위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모태범은 올림픽이 끝난 후 찾아온 줄부상 때문에 오랫동안 힘겨운 재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가 지난 1월말 세계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 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여놨다.
‘벤쿠버 영웅’ 모태범은 그러나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500m 5위에 그친데 이어 1500m에서도 은메달에 머물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모태범은 대회 마지막날인 오는 6일 이승훈(23·한국체대), 이규혁(33.서울시청) 등과 함께 팀 추월 종목에 출전했으나 3분49초21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에 0.03초 뒤진 아쉬운 2위였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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