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가 ‘챌린저스 리그(Challengers Leagu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오는 3월 5일 개막된다.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챌린저스 리그(Challengers League)’는 ‘도전자’라는 뜻의 영어 단어로 3부리그의 도전 정신을 잘 표현했으며, 향후 대한민국 축구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챌린저스 리그 2011(Daum Challengers League 2011) 운영방식 및 조편성도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월 26일 오후 2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올해부터 리그 명칭을 K3리그에서 챌린저스 리그로 변경하고, 챌린저스리그 컵 대회를 신설했다.
리그 방식은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두 개조로 나뉘어 22라운드를 치른 뒤 각조 1,2위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챌린저스 리그는 오는 3월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팀당 22라운드를 치르며, 올해 신설된 챌린저스리그 컵 대회는 오는 7월 30일부터 9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2009년 챔피언에 오른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은 B그룹에 편성됐으며, 이천시민축구단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청주직지FC와 광주광산FC 등도 순위 다툼에 합류할 것으로 분석되지만, 서울FC마르티스를 비롯해 고양시민축구단, 천안FC, 춘천시민축구단 등은 약체로 분류되고 있다.
반면 A그룹은 강팀들이 즐비하다. 디펜딩 챔피언 경주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 등이 2강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FC1995, 서울유나이티드, 전주EM 등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을 비롯해 아산시민축구단, 영광FC 등은 약체로 평가되고 있다.
대진 추첨 결과 포천은 상대전적 및 강팀으로 꼽히는 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은 것은 물론 원정경기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최상의 대진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해 올해 새로 포천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우식 감독은 “지난해 성적으로 볼 때 강팀을 피한 것은 다행이지만, 현재 상대팀 전력은 오리무중이다”면서“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팀 전력보다 우리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전력을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특히 “2월 중순까지 조직력과 체력을 최대한 끌어 올린 뒤 상대팀을 철저히 분석하여 다양한 전술을 펼치겠다”고 밝힌 뒤 “FA컵 본선에 진출해 내셔널 및 프로팀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포천은 2년 연속 FA컵에 진출, 오는 3월 12일 대학교 팀을 상대로 1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FA 컵은 챌린저스 리그 9개팀, 대학교 8개팀, 내셔널리그 15개팀, 프로 15개팀 등 총 47개 팀이 참가한다. 대진추첨은 오는 2월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