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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태의 스포츠 이슈=2] 운동으로 잃어버린 전부를 되찾자

- 먹은 만큼 움직이고, 움직인 만큼 건강해 진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25일
↑↑ 김흥태 대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본지 칼럼위원
ⓒ (주)포천신문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웰빙의 3요소로 ‘영양ㆍ운동ㆍ휴식’의 조화로움을 강조하고 있으나,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 이들의 부조화와 불균형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소위 첨단 과학문명의 발달에 대한 반작용의 일환으로 '운동부족병(hypokinetic disease)'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인간은 직립보행(直立步行)을 근원적 특성으로 하는 동물 종(種)의 우월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현대인들은 과연 얼마나 걷는지 자문해 보자.

인류사회의 오랜 염원인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들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의학 및 생명과학 등을 비롯한 과학의 발달로 인류의 오랜 꿈에 다가서는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 신체의 계획적인 움직임을 의미하는 운동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중요한 덕목일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공감하고, 생활의 필수불가결한 한 부분으로서 운동의 생활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과학문명의 혜택에 과잉 적응하면서 본연의 신체활동이 위축되고, 이에 따른 질환ㆍ질병 등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서 포괄적인 신체활동 즉, 운동이 최선의 대안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있다. 물론, ‘영양ㆍ운동ㆍ휴식’의 조화로움을 전제로 운동을 통해 기본적으로 심신의 조화로운 건강과 바람직한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치 등을 함양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현대사회에서는 경제적, 교육적, 국가적 효과 등으로 그 파급효과가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운동은 다양한 목적에 따른 다양한 실천방법이 존재하나, 기본적으로 적당한 강도ㆍ시간ㆍ빈도 등을 고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의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수행한다면, 아울러 운동의 형식과 내용의 선택에 있어서 성별ㆍ연령ㆍ환경 등과 개인의 취미와 특기ㆍ적성을 고려한다면 한결 수월하게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과 함께 아름다운 인격형성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과학적인 방법 중 '운동은 단계적인 목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진성의 원리, 운동의 동작과 기능의 반복을 통한 효율성을 기대하는 계속성 또는 반복성의 원리, 운동은 일상적인 부하 이상의 자극이 필요하다는 과부하의 원리, 운동은 개인의 체력과 능력에 맞추어 운동의 양과 방법이 선택되어져야 한다는 개별성의 원리' 등이 강조된다.

특히, 중용의 원리(principle of moderation)는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이치이다. 운동을 수행함에 있어서 무리하지 않는, 과신하지 않는, 피로하지 않는 일상생활을 효율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정도의 적당한 운동 조건의 충족을 통한 정당한 운동효과 등을 기대하기 위한 원리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의미 있는 덕목일 것이다.

우리의 옛 선조들의 말씀 중에󰡒재산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라고 하는 말씀과 같이 건강은 모든 일에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소중한 가치일 것이다. 누구나 건강하기를, 누구나 행복하기를 소망한다. 이처럼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질적 삶을 향유하고자 하는 본원적 경향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운동부족과 영양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 그리고 불충분한 휴식 등에 의해 소아 및 청소년 비만인구 증가 중년의 성인병 만연, 그리고 급속한 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건강 이상에 관련한 사회적 비용(social cost)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운동을 통한 건강한 삶의 영위는 개인적 및 사회적 측면에서 매우 현명한 방안일 것이며, 아울러 운동을 통해 다가올 한 세대를 건강하게 미리 준비하는 유비무환의 자세로도 운동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치일 것이다.

우리 인류사회에게 부과된 다양한 병리현상 등에 대해서 운동이 분명히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운동이 최고의 보약(exercise is the best medicine)이자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측면에서 운동은 예방의학이다(exercise is the preventive medicine)라는 금언(金言)을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자.

아울러 2011년 새 해 시작에 즈음하여 또 다시 운동과 건강에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여 더도 덜도 말고 '먹은 만큼 움직이고, 움직인 만큼 건강해 진다'는 절대 진리에 가까운 실천 강령을 상기하여, 생활 속에 작은 움직임부터 생활화하는 자세로 운동을 통해 건강과 함께 잃어버린 전부를 되찾고자 하는 힘찬 출발을 시작하자!

김흥태 / 대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본지 칼럼위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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