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에서 포천 왕방초등학교가 3위에 입상했다. 지난 11월 20일 안산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전국 15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대회에서 왕방초등학교는 저학년부(1~4학년)와 고학년부(5~6학년) 2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저학년 부는 4학년으로 편성된 다른 학교와 달리 왕방초는 2~3학년이 주축으로 이뤄 객관적으로 열세였지만 특유의 팀워크와 끈질 긴 투혼을 발휘해 당당히 3위를 차지했으며 고학년부도 다른 학교와 달리 제대로 된 훈련장이 없는 상태에서도 플로어볼에 대한 사랑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3위에 올랐다. 개인상으로 4학년 이예성군과 6학년 이예표 군이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기존의 팀 스포츠와는 달리 20여명의 선수중 주전과 후보가 따로 없는 전 인원이 골고루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 스포츠로써 더욱 발전을 시켜야할 종목”이라고 말하면서 “운동을 특출나게 잘하지 못하고 내성적이었던 아들이 최선을 다해서 뛰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경배 지도교사는 “15개 참가 팀 중 가장 늦게 시작한 우리 팀이 3위까지 입상한 것은 학생들의 단결심과 협동심이 바탕이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준비를 잘해서 꼭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