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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서울과 무승부 '덜미'…양주에 2위 자리 내줘
승점 50점으로 ‘2010 Daum K3리그’ 아쉽게 마감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0년 11월 03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지난 10월 30일 노원미들스타디움에서 열린 Daum K3리그 최종라운드(27R)에서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울)와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포천은 26라운드까지 B조 2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서울과 비기고, 같은 시각 춘천시민축구단에 5대0으로 승리한 양주시민축구단에 밀려 3위로 내려앉으며, PO행 티켓까지 양주에 내주게 됐다.

포천은 전반 39분 이정우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나가다가 후반 들어 후반 6분 만에 서울의 김대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의지가 굳건했던 포천 선수들은 공세를 펼치다가 후반 35분 역습상황에서 류재준의 패스를 받은 서동현이 득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포천의 승리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눈앞에 온 경기종료 2분 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포천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서울에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킥커로 나선 서울의 이완이 이를 골로 성공시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결국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결국, 최종 라운드에서 승점 1점만을 획득한 포천은 승점 50점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반면, 춘천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더한 양주는 승점 51점째를 쌓았다. 따라서 이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A조 1위 삼척신우전자, A조 2위 경주시민축구단, B조 1위 이천시민축구단에 이어 B조 2위 양주가 PO행 막차를 탔다.

지난 2009년 창단 2년 만에 K3리그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은 올 시즌에도 그 위용을 자랑하며 마지막까지 B그룹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27라운드 경기 결과에 의해 아쉽게도 B조 3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0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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