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소흘읍생활체육공원 내 폭 25.8m, 높이 18m 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경기도 한수이북 최초로 건립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레저스포츠시설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응시한 전국 240여 지방자치단체 중 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최종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고, 국민체육진흥기금 3억원 지원, 시비 5억원을 부담 등 총 8억원의 예산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에 건립예정인 인공암벽장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 심의 결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검토돼 지난 10월 25일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클라이밍’은 웰빙시대의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신체의 모든 가용 가능한 힘과 유연성, 행동반경을 이용하는 운동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종목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시 한 관계자는 “건립대상지로 선정된 소흘읍생활체육공원에는 국제규격의 축구경기장(인조잔디) 1면을 비롯해 테니스경기장 4면, 전천후 게이트볼경기장 2면 등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공암벽장 설치로 경기북부지역의 스포츠 클라이밍 거점도시는 물론 생활체육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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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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